DAY 158
춘하화조도 병풍 (좌척)
春夏花鳥図屏風(左隻)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봄과 여름의 꽃과 새를 한 폭에 이은 까닭은 무엇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일본 가노파의 가노 에이노가 그린 봄과 여름의 화조 병풍이다. 한 화면 안에서 봄꽃이 지고 여름의 푸름으로 이어진다. 계절은 끊기지 않고 서로의 끝에서 다음을 시작한다. 일본 회화 특유의 금박 바탕 위에 펼쳐진 이 흐름에서, 나는 변화의 자연스러움을 본다. 한 계절이 끝나야 다음이 온다고 여기지만, 실은 끝과 시작이 한 화면에 겹쳐 있다. 나의 한 시절이 저물 때도 그 자리에서 다음 시절이 이미 싹트고 있다. 끝은 늘 시작을 품고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한 시기가 끝나간다고 느낄 때, 그 끝자리에서 이미 싹트고 있는 다음 시작을 함께 찾아본다.
季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