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3
성하직구(盛夏織屨) — 긍재 김득신
성하직구(盛夏織屨) 긍재 김득신 · 조선, 18세기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성하직구(盛夏織屨)

Kim.Deuksin-Seongha.jikgu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한여름에 짚신을 삼는 평범한 일상을 그린 까닭은 무엇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김득신의 이 풍속화는 무더운 여름날 짚신을 삼는 살림의 한 장면을 담았다. 거창한 일이 아니라 손을 놀려 신을 엮는 노동이 그림의 주인이다. 나는 여기서 묵묵한 손일의 가치를 본다. 짚신은 한 가닥씩 엮어야 형태가 되고, 더운 날에도 그 손은 멈추지 않는다. 살림은 이런 작은 손길의 반복으로 굴러간다. 눈에 띄지 않는 일을 매일 해내는 사람이 있어, 누군가는 그 신을 신고 길을 걷는다. 평범한 노동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반복한 자잘한 손일 하나를, 사소하다 여기지 말고 그 쓸모를 헤아려보자.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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