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4
경복궁도
Korea Work 33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비어 버린 옛 궁터를 굳이 그려 남긴 마음은 무엇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겸재 정선이 비단에 엷은 채색으로 그린 경복궁 그림이다. 임진왜란으로 불탄 뒤 오래 비어 있던 궁터를, 화가는 차분한 필치로 화폭에 담았다. 나는 이 그림에서 사라진 것을 기억하려는 마음을 본다. 지금은 무너진 자리라도, 그것이 품었던 의미는 그리는 행위 속에 되살아난다. 잃은 것을 그저 잊는 것과, 잃었음을 또렷이 기억하는 것은 다르다. 기억은 잃은 자리에 뿌리를 남겨, 언젠가 다시 일으킬 힘이 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잃은 것을 서둘러 지우기보다 그 의미를 또렷이 기억해두자.
憶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