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9
운계시첩
Korea Work 13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글씨와 시를 한데 엮은 첩에는 어떤 마음이 담기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종이에 수묵으로 남긴 시첩이다. 권세의 한복판에 섰던 이도 붓을 들 때만큼은 한 사람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나는 시와 글씨가 한데 엮인 이 첩에서, 말로 다 못한 속내를 글자에 의탁한 흔적을 본다. 권력은 요란하지만 붓끝은 고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가다듬을 한 가지 일을 곁에 두어야, 소란해도 본래의 결로 돌아갈 수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소란한 하루의 끝에, 나를 가다듬을 조용한 일 하나를 곁에 두고 마음을 차분히 쉬게 하자.
靜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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