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7
옥계사십이승첩 중 가교보월(駕橋步月) — 작자 미상
옥계사십이승첩 중 가교보월(駕橋步月) 작자 미상 · 18세기, 조선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옥계사십이승첩 중 가교보월(駕橋步月)

Korea Work 32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달빛 아래 다리를 거니는 발걸음은 무엇을 누리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옥계 일대의 빼어난 경치를 모은 화첩 중 한 장면으로, 달밤에 다리를 거니는 정경을 담은 가교보월이다. 고요한 물 위로 달빛이 내려앉아 있다. 나는 이 한가로운 걸음에서 누림의 기술을 본다. 같은 다리도 바삐 건너면 그저 통로지만, 천천히 걸으면 달빛을 벗 삼는 시간이 된다. 풍경은 멈추어 바라보는 자에게만 자신을 내준다. 서두름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평범한 길이 운치 있는 산책이 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늘 지나치던 길을 오늘은 천천히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자.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
← 전체 작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