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8
몽유도원도 — An Kyŏn
몽유도원도 An Kyŏn · 15세기, 조선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몽유도원도

Dream Journey to Peach Blossom Land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꿈에서 본 이상향을 그림으로 붙잡으려 한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안평대군이 꿈에서 노닐던 무릉도원을 안견이 그려낸 그림이다. 화면은 현실의 산에서 시작해 점점 가팔라지다가 복사꽃 가득한 별천지로 이어진다. 이상향은 평지가 아니라 험한 길 너머에 있다. 나는 이 그림이 꿈을 그렸다는 점에 마음이 간다.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굳이 화폭에 옮긴 것은, 그것을 잊지 않으려는 사람의 안간힘이다. 도달하지 못해도 그려둔 이상은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이 되어준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도달하지 못한 꿈이라도 한 줄로 적어, 길을 잃을 때 꺼내볼 수 있도록 잊지 않게 붙잡아둔다.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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