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4
주돈이의 애련도 — 작자 미상
주돈이의 애련도 작자 미상 · 16세기, 조선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주돈이의 애련도

The Neo-Confucian Cosmologist Zhou Dunyi Admiring Lotus Flowers, anonymous Korean Honolulu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진흙에서 피어나도 더럽혀지지 않는 꽃에서 무엇을 배웠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성리학의 비조 주돈이가 연꽃을 감상하는 모습을 담은 조선의 족자다. 주돈이는 진흙에서 나도 물들지 않는 연꽃을 군자의 표상으로 삼았다. 나는 이 화면이 전하는 뜻에 마음이 머문다. 환경이 사람을 완전히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이다. 흐린 자리에 있어도 스스로를 맑게 지킬 수 있다면, 그 자리가 곧 그를 더럽히지는 못한다. 진흙을 탓하기보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일에 마음을 두는 것, 이것이 오래도록 사람들이 연꽃에 기댄 뜻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환경을 탓하기 전에 그 안에서도 지킬 나의 결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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