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34
남방 광목천왕도 — 작자 미상
남방 광목천왕도 작자 미상 · 18세기, 조선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남방 광목천왕도

Virūpākṣa, guardian of the south, British Museum ,,0.3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한 손에 뱀을, 한 손에 여의주를 쥔 수호신은 무엇을 지키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사천왕 가운데 남방을 지키는 광목천왕을 그린 불화다. 한 손에는 사나운 뱀을, 다른 손에는 빛나는 여의주를 쥐고 있다. 위협과 보배를 동시에 거머쥔 모습이다. 나는 이 두 손에서 지킴의 본질을 본다. 무언가를 지키는 자는 험한 것과 귀한 것을 함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위험을 외면하면 보배를 잃고, 보배만 탐하면 위험에 삼켜진다. 두려운 것을 손에 쥐고도 흔들리지 않는 자만이 소중한 것을 끝까지 지켜낸다. 지킴은 두려움을 다루는 일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에 따르는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위험과 보배를 함께 손에 쥔다.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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