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2
어부도
Fisherman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고기보다 한가로움을 낚는 듯한 어부는 무엇을 누리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중국 원대의 오진이 그린 어부도다. 어부가 작은 배 위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으나, 그 모습은 고기를 잡으려 애쓰기보다 물 위의 한가로움을 누리는 듯하다. 잡힘과 안 잡힘에 마음을 두지 않는 자의 평온이 화면에 깔린다. 나는 이 어부에서 누림의 자세를 본다. 무엇을 손에 넣어야만 가치 있는 시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결과에 마음을 묶지 않을 때, 그 일을 하는 시간 자체가 보상이 된다. 낚시를 즐기는 자에게는 빈 그물도 헛되지 않다. 결과를 놓을 때 과정이 살아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결과에 마음을 묶지 말고 지금 하는 일 자체를 누려본다.
漁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