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4

강물이 들어와도 바다는 고요하다

바가바드 기타 2장 70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āpūryamāṇam acala-pratiṣṭhaṁ samudram āpaḥ praviśanti yadvat
📜 구절

온 강물이 흘러들어도 그득한 채 흔들림 없이 고요한 바다처럼 — 온갖 욕망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평화에 이른다. 욕망을 좇는 이가 아니라.

❓ 오늘의 물음

내 마음은 작은 웅덩이라 무엇이 들어와도 넘치는가, 아니면 다 받아들이고도 고요한 바다인가?

📝오늘의 해석

나는 이 바다의 그림을 마음의 그릇에 대한 비유로 읽는다. 작은 웅덩이는 물 한 바가지에도 넘쳐 흐트러지지만, 넓은 바다는 온 강이 들어와도 그저 받아들일 뿐 흔들리지 않는다. 욕망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들어와도 나를 휩쓸지 못하는 그 넉넉한 고요가 평화다. 불교가 어떤 홍수도 삼키지 못하는 섬을 말한 것과 같은 자리다. 나는 무언가를 없애려 애쓰기보다, 무엇이 들어와도 넘치지 않을 만큼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쪽을 택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을 흔드는 일이 밀려들면, "나는 웅덩이가 아니라 바다다" 하고 그 큰 그릇으로 다 받아들여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2장 70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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