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96
무도 유도 없던 그때
기원전 1500~1200년경(구전 전승)
원문
नासदासीन्नो सदासीत्तदानीं (nāsad āsīn no sad āsīt tadānīṃ)
📜 구절
그때는 없음도 없었고, 있음도 없었다. 하늘도 그 너머 넓은 허공도 없었다 — 무엇이 그 모두를 덮고 있었을까, 어디에, 누구의 품에.
❓ 오늘의 물음
나는 모든 것의 시작을 다 안다고 여기는가, 아니면 그 앞에서 잠시 말을 잃을 줄 아는가?
📝오늘의 해석
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시 가운데 하나가, 놀랍게도 "모른다"로 시작한다. 삼천 년 전의 시인은 세계의 시작 앞에서 신화를 지어내지 않고, 없음과 있음이라는 말조차 닿지 않던 그 자리를 그저 응시한다. 나는 큰 물음 앞에서 얼마나 자주 서둘러 답을 채워 넣는가. 이 구절은 답이 아니라 물음의 크기를 선물한다 — 소크라테스가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한 그 겸손의 베다판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다 안다"고 말하고 싶은 순간이 오면, 그 문장을 삼키고 "아직 모르겠다"를 한 번 소리 내어 말해보라.
📖 출전:
리그베다 10권 129장 1절.
산스크리트 원전 + Griffith(1896,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