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28
맑은 마음은 수정처럼, 곁에 둔 것을 그대로 비춘다
기원후 2~4세기(파탄잘리)
원문
क्षीणवृत्तेरभिजातस्येव मणेर्ग्रहीतृग्रहणग्राह्येषु तत्स्थतदञ्जनता समापत्तिः (kṣīṇa-vṛtter abhijātasyeva maṇeḥ ... tatstha-tadañjanatā samāpattiḥ)
📜 구절
물결이 잦아든 마음은 티 없는 수정(maṇi)과 같아, 곁에 놓인 것의 빛깔을 그대로 받아 하나가 된다.
❓ 오늘의 물음
내 마음은 요즘 무엇의 빛깔에 물들고 있는가 — 내가 곁에 둔 것들의?
📝오늘의 해석
마니(maṇi)는 "보석·수정"이다. 크시나브리티(kṣīṇa-vṛtti)는 "물결이 잦아든" 마음. 파탄잘리의 비유는 아름답고도 서늘하다. 흐린 유리는 무엇을 비춰도 뿌옇지만, 티 없는 수정은 붉은 꽃 옆에 두면 붉어지고 푸른 잎 옆에 두면 푸르러진다. 맑은 마음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하나가 된다(samāpatti). 그러나 여기엔 경고도 숨어 있다 — 마음이 맑을수록 곁에 둔 것에 더 깊이 물든다. 그러니 무엇을 보고 무엇을 곁에 두는지가, 맑은 사람에게는 더더욱 중요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하루, 내가 가장 오래 곁에 둔 것(사람·화면·소리)이 내 마음을 무슨 빛깔로 물들였는지 저녁에 돌아보라.
📖 출전:
요가수트라 1장 41절.
산스크리트 원전 + Woods(1914,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