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5

금오신화

김시습 · 1465
金鰲新話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할 때, 나는 내 안의 상상력을 통해 어떤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는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교과서에서만 보던 이 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읽었을 때, 나는 김시습이라는 천재의 지독한 고독과 마주했다. 부조리한 현실에 절망해 산으로 숨어든 그는, 귀신과 저승을 넘나드는 기이한 이야기를 통해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다운 욕망과 사랑을 노래한다. 이 기묘한 소설들은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현실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상상력으로 자신의 세계를 지켜낸 한 인간의 눈물겨운 투쟁기다. 현실의 중력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펼치기 좋다.

— ONGO · 큐레이터
"살아서는 비록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죽어서는 같은 무덤에 묻히기를 원합니다."
김시습, 금오신화
"Though we walked different paths in life, I wish for us to be buried in the same grave in death."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현실의 고민이 있다면, 그것을 모티브로 삼아 현실의 제약이 전혀 없는 짧고 기이한 나만의 소설 한 편을 머릿속으로 지어보라.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一片丹心
True Like the Tide
일편단심 · 변하지 않는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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