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0

장화홍련전

작자 미상 (Unknown) · 1800
薔花紅蓮傳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외면당한 약자들의 억울한 목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향해 터져 나오는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어릴 적 무서운 귀신 이야기로만 알았던 이 고전 소설을 성인이 되어 다시 읽으니, 귀신보다 섬뜩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탐욕과 방관이었다. 계모의 잔혹한 학대와 아버지의 무책임 속에서 죽어간 두 자매가 원귀가 되어 사또 앞에 나타나는 장면은, 법과 제도가 지켜주지 못한 약자들의 피 맺힌 절규로 다가온다. 원한을 풀어주는 철선 부사의 명판결을 통해, 억울함을 해소하는 올바른 공권력과 사회적 정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묻고 있는 서늘한 고전이다.

— ONGO · 큐레이터
"구천을 떠도는 원혼의 억울함이 풀리지 않으면, 세상의 하늘 또한 맑을 수 없다."
작자 미상 (Unknown), 장화홍련전
"If the unjust grievances of the wandering souls are not resolved, the sky of this world can never be clear."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내 주변에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억울함을 겪고 있는 약자가 없는지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부당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외면하지 않는 작은 용기를 낸다.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悠悠自適
Easy on My Time
유유자적 · 여유롭고 한가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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