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9

사씨남정기

김만중 (Kim Man-jung) · 1689
謝氏南征記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권력과 질투로 얼룩진 모함 속에서 진실과 선함은 어떻게 스스로를 증명하는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이 소설을 단순한 처첩 갈등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김만중이 숨겨놓은 정치적 알레고리와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이 너무나 깊다. 악독한 교씨의 모함으로 쫓겨난 사씨가 온갖 고난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모습은, 거짓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진실을 지켜내는 태도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유배지에서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썼다는 탄생 배경을 알고 읽으면,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작가의 꼿꼿한 선비 정신이 문장 곳곳에서 생생하게 느껴진다.

— ONGO · 큐레이터
"하늘의 이치는 순환하는 것이니, 악한 자는 반드시 그 벌을 받고 선한 자는 마침내 빛을 보리라."
김만중 (Kim Man-jung), 사씨남정기
"The principles of Heaven are cyclical; the wicked will surely face punishment, and the good will ultimately see the light."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억울한 오해를 받거나 진실이 왜곡되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분노로 이성을 잃지 않고 나의 선의와 정당성을 묵묵히 지켜내며 시간이 증명하도록 인내한다.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求而不得
Stay in My Heart
구이부득 · 구해도 얻지 못함의 잔향
듣기
← 365권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