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No. 57
ART OF WAR No. 57孫子 · 地形
視卒如嬰兒,故可以與之赴深溪;視卒如愛子,故可與之俱死。厚而不能使,愛而不能令,亂而不能治,譬若驕子,不可用也。
시졸여영아, 고가이여지부심계; 시졸여애자, 고가여지구사. 후이불능사, 애이불능령, 난이불능치, 비약교자, 불가용야.
병졸을 갓난아이처럼 보살피므로 그들과 함께 깊은 골짜기라도 뛰어들 수 있고, 병졸을 사랑하는 자식처럼 여기므로 그들과 함께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터이 대하기만 하고 부리지 못하며, 사랑하기만 하고 명령하지 못하며, 어지러운데도 다스리지 못하면, 마치 버릇없는 자식과 같아 쓸 수가 없다.
손자의 리더십에는 두 얼굴이 함께 있다. 병사를 갓난아이처럼 아끼되, 아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두터이 대하면서도 부릴 줄 알고, 사랑하면서도 명할 줄 알아야 한다. 애정만 있고 기강이 없으면 버릇없는 자식처럼 되어 정작 위급할 때 쓸 수 없다. 진짜 아끼는 것은 무르게 감싸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단단히 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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