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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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0
所謂古之善用兵者,能使敵人前後不相及,衆寡不相恃,貴賤不相救,上下不相收,卒離而不集,兵合而不齊。合於利而動,不合於利而止。敢問︰「敵衆整而將來,待之若何?」曰:「先奪其所愛,則聽矣。」故兵之情主速,乘人之不及,由不虞之道,攻其所不戒也。
소위고지선용병자, 능사적인전후불상급, 중과불상시, 귀천불상구, 상하불상수, 졸리이부집, 병합이부제. 합어리이동, 불합어리이지. 감문: 「적중정이장래, 대지약하?」 왈: 「선탈기소애, 즉청의.」 고병지정주속, 승인지불급, 유불우지도, 공기소불계야.
이른바 옛날에 군사를 잘 부리던 자는, 적의 앞뒤가 서로 잇닿지 못하게 하고, 많고 적음이 서로 기대지 못하게 하며, 귀함과 천함이 서로 돕지 못하게 하고, 위아래가 서로 거두지 못하게 하며, 병졸이 흩어져 모이지 못하고 모여도 가지런하지 못하게 했다. 이로움에 맞으면 움직이고 맞지 않으면 멈춘다. 감히 묻는다. "적이 많은 데다 정연하게 쳐들어오면 어찌 맞을 것인가?" 답한다. "먼저 그들이 아끼는 것을 빼앗으면 뜻대로 따라온다." 그러므로 군사의 이치는 빠름을 으뜸으로 하니, 남이 미처 이르지 못한 틈을 타고, 뜻하지 않은 길로 나아가, 경계하지 않는 곳을 친다.
ONGO'S REFLECTION
정연하고 강한 상대를 어떻게 맞느냐는 물음에 손자는 정면으로 부딪치라 하지 않는다. 먼저 그가 아끼는 것을 건드리라 한다. 그러면 아무리 단단한 대오도 그것을 지키려 스스로 흔들린다는 것. 강함에 강함으로 맞서기보다, 상대가 결코 잃을 수 없는 급소를 찾는 눈이다. 다만 이로움에 맞으면 움직이고 아니면 멈추라는 한 줄을 잊지 말 것. 빠름은 조급함이 아니라, 재본 뒤의 신속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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