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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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
形禁勢格,利從近取,害以遠隔。上火下澤。
형금세격, 이종근취, 해이원격. 상화하택.
형세가 가로막혀 멀리 미치기 어려울 때는, 이로움은 가까운 데서 취하고 해로움은 먼 것과는 사귀어 떼어 둔다. 위에 불, 아래에 못이 있는 형상이다.
ONGO'S REFLECTION
먼 나라와는 사귀고 가까운 곳을 친다 — 진나라 범저의 책략에서 나온, 거리에 따라 관계를 달리하는 지혜다. 멀리 있어 당장 어쩌지 못할 상대와는 손을 잡아 두고, 힘이 미치는 가까운 데부터 하나씩 풀어 간다. 모든 전선을 한꺼번에 벌이면 힘이 흩어진다. 무엇을 지금 다루고 무엇을 뒤로 미룰지, 거리와 순서를 가리는 것이 밑천을 아끼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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