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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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2 조
矜名不若逃名趣,練事何如省事閒。
긍명불약도명취, 연사하여생사한.
이름을 뽐내는 것은 이름을 피하는 정취만 못하고, 일에 능란한 것이 어찌 일을 더는 한가로움만 하겠는가.
자운스의 해석
이름을 자랑하기보다 이름에서 벗어나는 편이 정취가 있고, 일에 능숙하기보다 일을 줄이는 편이 한결 편하다. 홍응명은 더 드러내고 더 잘하는 쪽이 아니라 물러서고 덜어내는 쪽을 택한다. 얻으려 애쓰기를 그칠 때 오히려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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