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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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25
笙歌正濃處,便自拂衣長往,羨達人撒手懸崖;更漏已殘時,猶然夜行不休,笑俗士沉身苦海。
생가정농처, 변자불의장왕, 선달인살수현애; 경루이잔시, 유연야행불휴, 소속사침신고해.
생황과 노래가 한창 무르익은 곳에서 곧 스스로 옷을 떨치고 멀리 떠나가니, 통달한 사람이 벼랑 끝에서 손을 놓는 것이 부럽다. 물시계가 이미 다한 때에도 여전히 밤길을 쉬지 않고 가니, 속된 선비가 고해에 몸을 담그는 것이 우습다.
ONGO'S REFLECTION
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때 미련 없이 자리를 뜨는 사람은 벼랑 끝에서 손을 놓을 줄 아는 이라 부럽고, 밤이 깊도록 멈추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은 고해에 스스로 잠기는 이라 안타깝다. 홍응명은 절정에서 물러날 줄 아는 결단을 높이 친다. 그칠 때를 아는 것이, 끝까지 붙드는 것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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