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제 44 조
立身不高一步立,如塵裏振衣,泥中濯足,如何超達;處世不退一步處,如飛蛾投燭,羝羊觸藩,如何安樂。
입신불고일보립, 여진리진의, 니중탁족, 여하초달; 처세불퇴일보처, 여비아투촉, 저양촉번, 여하안락.
몸을 세울 때 한 걸음 높이 서지 않으면, 먼지 속에서 옷을 털고 진흙 속에서 발을 씻는 것과 같으니 어찌 벗어나 통달하겠는가. 세상을 살아갈 때 한 걸음 물러설 줄 모르면, 불나방이 촛불로 뛰어들고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는 것과 같으니 어찌 편안하겠는가.
자운스의 해석
홍응명은 몸가짐은 한 걸음 높이고 처신은 한 걸음 물리라 한다. 뜻을 낮은 자리에 두면 먼지 속에서 옷을 터는 격이라 아무리 애써도 깨끗해지지 않고, 물러설 줄 모르면 불로 뛰어드는 나방처럼 제 몸을 태운다. 어디서 높이고 어디서 물러설지를 아는 것이 처신의 두 축이다.
🌅 이 한 줄, 오늘 아침 인사 카드로 보내기
✓ 링크 복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