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gentan No. 96
CAIGENTAN No. 96前集
君子而詐善,無異小人之肆惡;君子而改節,不及小人之自新。
군자이사선, 무이소인지사악; 군자이개절, 불급소인지자신.
군자이면서 착한 척 꾸미는 것은 소인이 거리낌 없이 악을 저지르는 것과 다를 바 없고, 군자이면서 지조를 바꾸는 것은 소인이 스스로 새로워지는 것만도 못하다.
홍응명은 위선을 드러난 악보다 더 나쁘게 본다. 착한 척 꾸미는 군자는 대놓고 악한 소인과 다를 바 없고, 절개를 저버린 군자는 잘못을 고쳐 새사람이 되는 소인보다 못하다. 겉으로 좋게 보이는 것보다, 안팎이 같은 것이 먼저다.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언제나 무너지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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