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25
꿀벌이 꽃을 상하지 않고 꿀만 거두듯
기원전 3세기 결집
원문
Yathāpi bhamaro pupphaṃ, vaṇṇagandhaṃ aheṭhayaṃ; paleti rasam ādāya.
📜 구절
꿀벌이 꽃의 빛깔과 향기를 상하게 하지 않고 꿀만 거두어 날아가듯, 그렇게 머물다 가라.
❓ 오늘의 물음
나는 무언가를 얻으면서, 그 자리를 상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꿀벌은 꽃에서 꿀을 거두지만 꽃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오감 속에 꽃가루를 옮겨 꽃이 열매 맺게 돕는다. 가져가면서 동시에 살리는 것이다. 법구경은 사람도 그렇게 세상을 거닐라 한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얻으려면 어딘가를 상하게 해야 한다고 여긴다. 이익을 보려면 누군가 손해를 봐야 하고, 내가 빛나려면 옆이 어두워져야 한다고. 그러나 꿀벌의 길은 다르다. 필요한 것을 충분히 취하되, 취한 자리를 망가뜨리지 않는 것. 거래에서, 관계에서, 자연에서. 가장 지혜로운 얻음은 그 자리를 다음 사람을 위해 그대로, 혹은 더 낫게 남겨두는 얻음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무언가를 얻는 자리에서, "내가 떠난 뒤 이 자리는 상했을까, 그대로일까?"를 한 번 생각해보라. 꿀벌의 길은 멀지 않다.
📖 출전:
법구경 제4장 화품(華品) 제49게.
팔리어 원전(BC 3c)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