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49

여든에도 길 위에 있다

조주록(趙州錄) — 행각(行脚) 일화
9세기 당(唐)
원문
七歲童子勝我 我卽問伊
📜 구절

나보다 나은 일곱 살 아이를 만나면 나는 그에게 묻겠고, 나보다 못한 백 살 노인이라면 내가 그를 가르치겠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나이와 지위를 핑계로, 어린 사람이나 후배에게 배우기를 부끄러워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조주는 여든이 넘어서도 길을 떠나 배움을 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말했다. 일곱 살 아이라도 나보다 나으면 그에게 묻고, 백 살 노인이라도 나보다 못하면 내가 가르치겠다고. 나이도 지위도 배움의 방향을 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르면 배우기를 멈춘다. 어린 사람이나 후배에게 묻는 일을 자존심 상하는 일로 여긴다. 그러나 조주는 평생 그 자존심을 내려놓았다. 진짜 큰 사람은 누구에게서든 배운다. 일곱 살에게도 배울 게 있으면 기꺼이 머리를 숙인다. 배움 앞에서 나이와 체면을 따지는 순간, 우리는 가장 빠르게 늙는다. 여든에도 길 위에 있던 조주, 그가 오래 깨어 있었던 비결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나보다 어리거나 경험 적은 누군가가 잘 아는 것이 있다면, 자존심을 잠깐 내려놓고 진심으로 물어보라. "그거, 나한테도 좀 알려줄래?"

📖 출전: 조주록(趙州錄) — 행각(行脚) 일화. 9세기 선어록 한문 원문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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