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현장(玄奘) 한역 648년
원문
應無所住 而生其心
📜 구절
마땅히 어디에도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야 한다.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곳에서 마음이 피어난다.
❓ 오늘의 물음
내 마음은 지금 어디에 붙들려 떠나지 못하고 있는가?
📝오늘의 해석
이 한 줄에 한 선사가 깨달았다는 그 유명한 구절이다.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처음엔 모순처럼 들린다. 머물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마음을 내나. 그런데 흐르는 물을 보면 안다. 물은 어디에도 고이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흐른다. 한곳에 고이면 썩는다. 우리 마음도 그렇다. 과거의 상처에, 미래의 불안에, 누군가의 한마디에 마음이 고이면 거기서부터 괴로움이 시작된다. 마음을 내되 그 자리에 눌러앉지 않는 것. 일하되 결과에 매달리지 않고, 사랑하되 집착하지 않는 것. 어렵지만, 가장 자유로운 삶의 방식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어떤 생각이 마음에 고여 떠나지 않을 때, "흐르는 물처럼 이것도 지나가게 두자"고 속으로 말하며 다음 일로 옮겨가보라.
📖 출전:
금강경 제10분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한역 원문(현장 사망 664년, 1,3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