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05

아래로도 위로도 견주지 않는다

숫타니파타 제4장 의품 — 다툼 없음의 경
최초기 경전 (기원전 4~3세기)
원문
Na lokavaḍḍho paribbajeyya, kuhanā lapanā na ca; tathūpamaṃ dhammamadassanena, na lippati diṭṭhasutesu dhīro.
📜 구절

지혜로운 이는 세상의 명성을 키우려 떠돌지 않고, 꾸미거나 빌붙어 말하지 않는다. 보고 들은 것에 물들지 않으니, 거기에 다툼이 없다.

❓ 오늘의 물음

내 말과 행동은, 진실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인가?

📝오늘의 해석

"세상의 명성을 키우려 떠돌지 않는다"는 말이 SNS 시대에 묘하게 찔린다. 우리는 끊임없이 보여주고, 인정받고, 명성을 키우려 한다. 꾸미고, 좋게 포장하고, 때로 빌붙는다. 이 구절은 그 모든 것이 결국 다툼의 씨앗이라 한다. 남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이 강할수록, 비교와 경쟁과 시기가 따라붙기 때문이다. 반대로 보고 들은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기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에겐 다툴 일이 없다.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으니까. 진실하게 사는 일과 잘 보이려 사는 일은 다른 방향이다. 전자는 고요로, 후자는 끝없는 비교의 소용돌이로 이어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무언가를 하거나 말하기 전, "이게 진짜 내 뜻인가, 아니면 누가 어떻게 볼지를 의식한 건가?"라고 한 번만 솔직히 물어보라.

📖 출전: 숫타니파타 제4장 의품 — 다툼 없음의 경. 팔리어 원전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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