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6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 두려움도 없다
현장(玄奘) 한역 648년
원문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 구절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니 두려움이 없다. 뒤집힌 헛된 꿈에서 멀리 벗어나 비로소 고요해진다.
❓ 오늘의 물음
내 마음에 걸려 자꾸 발이 멈추는 그 한 가지는 무엇인가?
📝오늘의 해석
"걸림(罣礙)"이라는 말이 마음에 박힌다. 옷자락이 못에 걸리면 발걸음이 멈추듯, 마음도 어딘가에 걸리면 거기서 멈춰 맴돈다. 우리 마음에는 걸림이 많다. 풀지 못한 오해, 못다 한 말, 인정받지 못한 서운함. 그 걸림 하나하나가 두려움의 못이 된다. 이 구절은 절묘한 인과를 보여준다. 걸림이 없으면→두려움이 없다. 두려움은 대개 어딘가 걸려 있는 마음에서 자란다. 무언가에 매여 있으면 그것을 잃을까 두렵고, 그 두려움이 다시 마음을 더 단단히 옭아맨다. "뒤집힌 꿈(顚倒夢想)"이란 그 두려움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걸림을 하나씩 풀어낼 때, 헛된 꿈도 흩어지고 마음은 막힘없이 흐른다. 그 흐름 속에 고요가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마음을 자꾸 멈춰 세우는 걸림 하나를 떠올려, "이게 풀리면 무엇이 가벼워질까?"라고 물어보라. 풀 실마리가 거기 있다.
📖 출전:
반야심경 — 심무가애 무유공포(心無罣礙 無有恐怖).
한역 원문(현장 사망 664년, 1,300년+ 경과) — 완전 Public Domain. 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