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제1장 사품(蛇品) 코뿔소 뿔의 경
최초기 경전 (기원전 4~3세기)
원문
Sīhova saddesu asantasanto, vātova jālamhi asajjamāno; padumaṃva toyena alippamāno, eko care khaggavisāṇakappo.
📜 구절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오늘의 물음

나는 외로움이 두려워, 가지 않아도 될 길을 남을 따라 걷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혼자서 가라"는 말을 외롭게 들었다면 절반만 읽은 것이다. 이 구절이 말하는 고독은 쓸쓸함이 아니라 당당함이다. 사자는 무리가 없어도 사자고, 바람은 길동무가 없어도 바람이다. 세상은 자꾸 우리를 그물처럼 묶으려 한다. 남들 다 하니까, 안 그러면 뒤처지니까. 하지만 진흙에서 피어도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흔들리지 않는 중심 하나가 있다면 혼자 가는 길은 외로운 길이 아니라 자유로운 길이 된다. 외로움을 견디는 힘이 곧 품격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남들이 다 하니까" 하려던 일 하나를,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는지 30초만 멈춰 물어보라. 아니라면, 무소의 뿔처럼 조용히 그 길에서 비켜서도 된다.

📖 출전: 숫타니파타 제1장 사품(蛇品) 코뿔소 뿔의 경. 팔리어 원전 — 완전 Public Domain. 번역·해석 100% ONGO 오리지널..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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