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지혜 멘탈
그린의 지혜멘탈
온 힘을 실어 휘두른 스윙은 빗맞고, 힘을 뺀 채 툭 놓은 스윙에서 오히려 가장 곧고 멀리 뻗는 타구가 나온다. 애쓸수록 어긋나고, 내려놓을수록 정확해진다.
진짜 능함은 힘을 과시하지 않아 도리어 서툴러 보인다.
고전의 응답
大巧若拙(대교약졸)
大巧若拙(대교약졸) — 큰 솜씨는 서툰 듯하다 · 道德經 45章
초보의 스윙은 힘이 넘쳐 요란하고, 고수의 스윙은 힘을 뺀 듯 담백하다. 노자가 큰 솜씨는 서툴러 보인다고 한 것은 겸손의 수사가 아니라 관찰의 결론이다. 힘을 증명하려는 동작은 반드시 어딘가에서 새고, 필요한 만큼만 쓰는 동작은 군더더기가 없어 오히려 밋밋해 보인다. 잘 치려 애쓸수록 어긋나고, 애씀을 내려놓을 때 몸이 아는 리듬이 돌아온다. 힘을 빼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가장 어려운 숙련이다.

⛳ 이 한 홀, 오늘의 지혜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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