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s of the Gods Ceryneian Hind
WORDS OF THE GODS영웅
Ceryneian Hind
Κερυνῖτις Ἔλαφος
Word born → Ceryneian (케리네이안)
세 번째 과업은 이전 것들과 달랐다. 상대는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가 아끼는 암사슴으로, 황금 뿔과 청동 발굽을 지녀 세상 그 무엇보다 빨랐다. 에우리스테우스는 이 사슴을 다치게 하지 않고 산 채로 잡아 오라 명했으니, 죽이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조건이었다. 헤라클레스는 꼬박 한 해 동안 산과 강을 넘나들며 그 뒤를 좇았고, 마침내 지친 사슴을 상하지 않게 붙들었다. 돌아오는 길에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이 나타나 자신들의 사슴을 건드린 연유를 물었을 때, 그는 자신의 사정을 솔직히 밝히고 잡은 뒤에는 반드시 놓아주겠다 약속했다. 여신은 그 진심을 받아들여 그를 용서했고, 그는 사슴을 에우리스테우스에게 보인 뒤 약속대로 다시 놓아주었다.
죽이지 않고 잡아야 했던 유일한 사냥 — 힘보다 인내가 시험받은 한 해.
Ceryneian (케리네이안) 거의 쓰이지 않는 고유형용사 FOLK ETYMOLOGY
Κερυνῖτις(케리네이아 지방의) → 영어 Ceryneian은 오직 이 사슴을 가리킬 때만 드물게 쓰이는 학술적 표현으로, 독립된 일상 영어 낱말로 굳어지지는 않았다
※ A popular but not academically confirmed etymology.
이 과업에는 무찔러야 할 적이 없었다. 있는 것은 오직 한 해에 걸친 인내와,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신화 속 가장 조용한 과업이 가장 오래 걸린 것은 우연이 아니다. 무언가를 해치지 않으면서 얻으려는 일은, 대개 가장 긴 시간을 요구한다.
磨斧作針(마부작침)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한 해를 좇은 인내와 통하는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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