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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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
Προμηθεύς · Prometheus
프로메테우스
신화 이야기
프로메테우스는 티탄이었지만 티타노마키아에서 앞일을 미리 내다보고 제우스 편에 섰다. 그러나 그는 인간을 유난히 아꼈다. 제우스가 인간에게서 불을 거두어들이자, 프로메테우스는 하늘의 불씨를 회향나무 줄기에 몰래 감추어 인간에게 가져다주었다. 불과 함께 인간은 대장일과 요리, 밤을 밝히는 법을 배우며 짐승과 다른 문명의 첫걸음을 뗐다. 분노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의 바위에 사슬로 묶고, 매일 독수리가 찾아와 그를 괴롭히되 밤사이 다시 원래대로 되살아나게 하여 고통이 끝나지 않고 되풀이되게 했다. 그는 수천 년을 그렇게 버텼고, 훗날 헤라클레스가 지나가다 사슬을 풀어줄 때까지 단 한 번도 인간에게 불을 준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핵심 상징
인간을 위해 하늘의 불을 훔친 죄 — 후회 없는 형벌.
이 신이 낳은 말
promethium (프로메튬)
방사성 원소(원자번호 61) 정설
Προμηθεύς → 1945년 발견된 원소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 인류에게 위험하면서도 유용한 힘(원자력)을 건넨다는 점이 신화와 겹쳤기 때문이다. 형용사 promethean(프로메테우스적인)은 대담한 창조·반항 정신을 뜻하며,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에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라는 부제를 붙였다
ONGO 큐레이터
프로메테우스가 훔친 것은 불이지만, 실은 지식과 가능성 그 자체였다. 매일 되살아나는 고통 속에서도 그는 후회를 말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일에는 때로 그만한 대가가 따르지만, 그가 남긴 것은 지금 이 불빛 아래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다.
동양의 거울
燧人氏(수인씨) — 나무를 비벼 불을 일으켜 인류에게 처음 전했다는 중국 신화의 인물
🪞 신화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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