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3
포도 그림(葡萄圖)
Grapevine <span class="mw-valign-t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얽힌 덩굴과 주렁진 포도송이는 무엇을 닮았는가"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최석환의 이 그림은 포도 덩굴이 굽이쳐 뻗고 그 끝에 송이가 맺힌 모습을 먹으로 담았다. 줄기는 제멋대로 얽힌 듯하나 결국 열매로 이어진다. 나는 여기서 굽이진 길이 헛되지 않다는 위로를 본다. 곧게 뻗지 못하고 휘고 엉킨 덩굴이 오히려 열매를 가장 많이 단다. 사람의 길도 곧기만 하지 않다. 돌아온 자리, 막혔던 시간이 나중에 보면 송이를 맺기 위한 줄기였다. 굽었다고 잘못 자란 것은 아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돌아온 길을 후회하기보다, 그 굽이가 무엇을 맺게 했는지 한 번 헤아려보자.
蔓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