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3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
Gangsanmujindo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끝없이 이어지는 산과 강을 한 폭에 담으려 한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두루마리를 펼치면 강과 산이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이인문은 한 시야에 담을 수 없는 풍경을 굳이 길게 이어 그렸다. 나는 이 그림에서 끝을 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본다. 사람은 일을 시작할 때 마무리를 먼저 그리지만, 산과 강은 어디서 끊어야 한다는 약속이 없다. 한 굽이를 넘으면 또 한 굽이가 나오는 길처럼, 삶도 도착점이 아니라 이어짐으로 채워진다. 끝을 모른다는 것이 곧 멈출 이유는 아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마무리를 정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면, 끝 대신 다음 한 굽이만 보고 걸어보자.
盡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