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9
사카쓰의 가을
Autumn in Sakatsu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한 마을에 찾아온 가을을 화폭에 붙들려 한 마음은 무엇일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고지마 도라지로의 이 그림은 사카쓰라는 마을에 깃든 가을 빛을 담았다. 일본에서 나고 서양 화법을 익힌 그의 시선이 한 계절의 색에 머물렀다. 나는 여기서 지나가는 것을 붙들려는 마음을 본다. 가을은 곧 물러가고 잎은 떨어질 것이다. 화가는 그 사라질 빛을 화폭에 옮겨 시간을 잠시 멈춰 세웠다. 누구의 가을이든 머물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흘러가는 한순간을 기억하려 그것을 담고 적는다. 붙들 수 없기에 더 귀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지나가는 이 계절의 한 장면을 사진이든 글이든 한 번 붙들어 남겨보자.
秋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천자문 심화 학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