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3
소동파상 — 작자 미상
소동파상 작자 미상 · 16~17세기, 조선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원본 보기 ↗

소동파상

The Chinese Poet Su Shi, anonymous Korean, c. 16th - 17th century, Honolulu Museum of Art
🖼 이 그림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한 줄

"유배를 거듭한 시인을 그린 이는 그에게서 무엇을 보았을까"

📝ONGO의 해석 — 이 그림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이름 모를 조선의 화가가 송나라 시인 소동파를 그렸다. 거듭된 유배와 좌절을 겪고도 그의 시는 끝내 호방함을 잃지 않았다. 조선의 선비들이 바다 건너 그를 흠모한 까닭이 여기 있다고 나는 본다. 시련은 사람을 작게도, 도리어 넓게도 만든다. 그는 좌절을 원망으로 굳히지 않고 강물과 달빛으로 풀어냈다. 사람이 우러르는 것은 재주가 아니라 무너지지 않는 마음의 너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내가 겪는 좌절을 원망으로 굳히지 말고, 한결 넓은 마음으로 천천히 풀어내 보자.

📜 이 그림이 품은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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