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84

모든 목숨 안에 같은 것이 깃들어 있다

바가바드 기타 13장 27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समं सर्वेषु भूतेषु तिष्ठन्तं परमेश्वरम् (samaṁ sarveṣu bhūteṣu tiṣṭhantam)
📜 구절

스러지는 모든 것 안에 스러지지 않는 같은 하나가 고르게 깃들어 있음을 보는 사람 — 그가 참으로 보는 사람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사람을 겉모습과 지위로 나누어 보며, 그 안의 같은 무엇을 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옛 스승은 참된 봄(darśana)을 "모든 것 안의 같은 하나를 보는 눈"으로 정의한다. 여기서 "같은 하나"를 나는 인격신으로 단정하지 않고, 목숨마다 깃든 같은 바탕으로 읽는다. 나는 사람을 쓸모와 지위로 나누어 보지만, 그 잣대 아래엔 나와 다르지 않은 숨과 두려움과 바람이 있다. 맹자의 "누구나 차마 못 하는 마음(不忍之心)이 있다", 아우렐리우스의 "우리는 한 이성에서 났다"가 여기 겹친다. 같은 것을 보는 눈이 곧 함부로 대하지 않는 마음의 뿌리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무심코 지나칠 사람(청소원, 배달원, 낯선 이) 하나의 눈을 마주 보며, 그 안에 나와 같은 하루의 무게가 있음을 떠올려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3장 27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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