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6

한 가지 일에도 다섯 손이 모인다

바가바드 기타 18장 13~14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पञ्चैतानि महाबाहो कारणानि निबोध मे (pañcaitāni mahā-bāho kāraṇāni nibodha me)
📜 구절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데는 다섯 가지가 함께 모인다 — 몸이라는 터, 일하는 나, 쓰는 연장과 힘, 여러 갈래의 애씀, 그리고 내 뜻 밖의 형편. 이 다섯이 짜여 하나의 일이 된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일이 잘되면 다 내 덕, 안되면 다 남 탓으로 돌리며, 그 사이에 놓인 다섯 손을 잊고 있지 않은가?

📝오늘의 해석

옛 스승은 어떤 일도 나 홀로의 산물이 아니라 다섯 요소가 짜인 결과라 한다. 몸, 일하는 나, 연장과 힘, 여러 애씀, 그리고 내 뜻 밖의 형편(daiva). 마지막 하나 — 내가 어쩌지 못하는 형편 — 을 인정하는 데 지혜가 있다. 나는 성공을 온전히 내 공으로, 실패를 온전히 내 탓이나 남 탓으로 돌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진실은 늘 다섯 손 사이 어딘가에 있다. 이 앎은 자만도 자책도 덜어준다. 스토아의 통제 이분법 — 내 몫과 내 몫 아닌 것을 가르는 지혜 — 이 여기 있다. 다섯을 볼 줄 아는 사람은 결과 앞에서 겸손하고 담담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잘 안 된 일 하나를 두고, 그 실패에 내 몫과 내 뜻 밖의 형편을 나누어 적어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8장 13~14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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