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5
일을 아주 놓을 수는 없으나, 열매는 놓을 수 있다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न हि देहभृता शक्यं त्यक्तुं कर्माण्यशेषतः (na hi deha-bhṛtā śakyaṁ tyaktuṁ karmāṇy aśeṣataḥ)
📜 구절
몸을 지닌 사람이 모든 일을 남김없이 놓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 일의 열매에 대한 매달림을 놓는 사람 — 그가 참으로 내려놓은 사람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다 내려놓고 싶다"는 환상을 좇느라, 지금 놓을 수 있는 단 하나 — 결과에 건 손 — 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은 현실적이어서 위로가 된다. 옛 스승은 "모든 일을 놓는 것"이 몸을 지닌 사람에겐 불가능하다 인정한다. 우리는 먹어야 하고, 일해야 하고, 관계를 감당해야 한다. 그러니 진짜 내려놓음은 세상을 떠나는 게 아니라, 결과에 건 손을 펴는 것이다. 나는 늘 "다 그만두고 싶다"는 환상을 품지만, 그것은 도피일 뿐 자유가 아니다. 참된 자유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일은 계속하되 열매를 붙들지 않는 것이다. 기타 2장 47절의 무집착 행위가 여기서 다시 확인된다. 떠남이 아니라 손을 펴는 것 — 그것이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놓음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그만두고 싶은 일 하나를, 그만두는 대신 "열매에 건 손만 편 채" 계속해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8장 11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