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6
어떤 일에도 흠은 있다, 연기 없는 불이 없듯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सर्वारम्भा हि दोषेण धूमेनाग्निरिवावृताः (sarvārambhā hi doṣeṇa dhūmenāgnir ivāvṛtāḥ)
📜 구절
연기에 싸이지 않은 불이 없듯, 흠 하나 없는 일이란 없다. 그러니 네 몫의 마땅한 일을, 다소 부족해 보인다 하여 손 놓지는 말라.
❓ 오늘의 물음
나는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내 몫의 마땅한 일을 시작조차 못 하고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옛 스승은 "연기 없는 불이 없듯 흠 없는 일도 없다"는 명징한 비유를 든다. 여기서 "네 몫의 일"이란 태어난 신분이 정해준 자리가 아니라, 지금 내 삶이 나에게 맡긴 마땅한 역할 — 부모로서, 일꾼으로서, 벗으로서의 본분 — 으로 읽는다. 나는 완벽하게 해낼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시작조차 미룬다. 그러나 어떤 불도 연기를 낸다. 흠이 두려워 손 놓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완벽주의라는 이름의 회피다. 볼테르의 "완벽은 좋음의 적이다"가 이 자리다. 흠까지 끌어안고 제 몫을 해내는 사람만이 무언가를 이룬다. 연기를 두려워하면 불도 피우지 못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완벽하지 않을까 봐" 미뤄둔 내 몫의 일 하나를, 흠이 있어도 좋다 여기고 그냥 시작해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8장 48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