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3

하되, 매달리지 않고 하라

바가바드 기타 18장 6절
기원전 2세기경 편찬(서사시 전승)
원문
कर्माण्येतानि तु सङ्गं त्यक्त्वा फलानि च (karmāṇy etāni tu saṅgaṁ tyaktvā phalāni ca)
📜 구절

이 일들조차, 매달리는 마음과 그 열매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은 채 행해야 한다 — 이것이 마땅히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옛 스승은 이른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좋은 일을 하면서도, 그 좋음에마저 은근히 매달려 인정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앞 구절이 "행하라" 했다면, 이 구절은 "어떻게 행하라"를 마저 채운다 — 매달림과 열매에 대한 기대를 놓고 하라. 좋은 일조차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미묘한 통찰이다. 나는 봉사하고 베풀면서도 그 선함에 매달려 인정을 기다리고,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해한다. 그러면 선행마저 또 하나의 갈망이 된다. 옛 스승은 행위의 종류를 바꾸라는 게 아니라 행위를 붙드는 손을 바꾸라 한다. 이것이 기타의 핵심 — 같은 일도 매달림 없이 하면 짐이 아니라 자유가 된다. 손을 편 채 일하는 법을 배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좋은 일 하나를 하고, "이건 내가 하되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속으로 한 번 말해보라.

📖 출전: 바가바드 기타 18장 6절. 산스크리트 원전 + Arnold/Besant(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과 이어지는 길

← 구절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