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56
"잘 안다" 여기면, 실은 조금 아는 것
기원전 8~4세기
원문
yadi manyase suvedeti dabhram evāpi nūnaṁ tvaṁ vettha brahmaṇo rūpam
📜 구절
"나는 잘 안다" 여긴다면, 그대가 아는 근원의 모습은 실로 아주 작을 뿐이다.
❓ 오늘의 물음
내가 "이제 다 안다"고 여기는 그 확신이야말로, 앎을 멈추게 하는 벽은 아닌가?
📝오늘의 해석
이 구절은 앎에 대한 서늘한 역설을 던진다 — "다 안다" 여기는 순간, 실은 조금밖에 모르는 것이다. 확신은 종종 앎의 완성이 아니라 앎의 정지다. 정말 깊이 아는 사람일수록 "아직 모른다"는 자리에 겸손히 선다. 소크라테스의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가 바로 이 지혜다. 큰 것 앞에서 "다 파악했다"는 오만은 시야를 닫고, "아직 다 모른다"는 겸손은 시야를 연다. 확신이 차오를 때 오히려 한 걸음 물러서 묻는 것 — 그것이 계속 자라는 자의 태도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그건 내가 잘 알지" 소리가 나오려 하면, "정말 다 알까?"라고 스스로에게 한 번 되물어보라.
📖 출전:
케나 우파니샤드 2장 1절.
산스크리트 원전 + Hume(1921,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