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1
그조차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
기원전 1500~1200년경(구전 전승)
원문
सो अङ्ग वेद यदि वा न वेद (so aṅga veda yadi vā na veda)
📜 구절
이 지어짐이 어디서 왔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혹은 만들지 않았는지 — 저 높은 하늘에서 이를 굽어보는 그이는 알리라. 아니, 어쩌면 그조차 알지 못하리라.
❓ 오늘의 물음
나는 끝내 답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견디며, 그래도 계속 살아갈 수 있는가?
📝오늘의 해석
인류가 남긴 가장 오래된 불가지론이 이 한 줄에 있다 — "어쩌면 그조차 알지 못하리라." 삼천 년 전의 시인은 가장 높은 자리에 앉혀둔 존재에게마저 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이 마지막 머뭇거림이 나에게는 오히려 깊은 위로다. 세상엔 끝내 알 수 없는 것이 있고, 그것을 억지로 알았다 우기지 않아도 된다. 답 없음을 견디는 힘, 그것도 하나의 지혜다. 확신 없이도 성실히 오늘을 사는 것, 그거면 충분하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답이 없어 마음이 무거운 물음이 있다면, 오늘은 그것을 풀려 하지 말고 "몰라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허락해보라.
📖 출전:
리그베다 10권 129장 7절.
산스크리트 원전 + Griffith(1896,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