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8
도박꾼의 집에 남는 것
기원전 1500~1200년경(구전 전승)
원문
अक्षास इदङ्कुशिनो नितोदिनो (akṣāsa id aṅkuśino nitodino)
📜 구절
버려진 도박꾼의 아내는 홀로 슬퍼하고, 집 나가 떠도는 아들을 어머니는 애타게 그리워한다. 빚에 쫓겨 밤이면 남의 집을 기웃거리는 그 사람 — 주사위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
❓ 오늘의 물음
내 작은 탐닉의 대가를, 실은 나 아닌 곁의 사람들이 대신 치르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중독의 가장 잔인한 점은, 그 대가를 정작 본인만이 아니라 곁의 사람들이 함께 치른다는 것이다. 시인은 도박꾼 자신이 아니라 홀로 우는 아내와 아들 잃은 어머니를 비춘다. 나를 사로잡은 무언가는 늘 나에게만 청구서를 보내지 않는다. 내가 무너지면 그 그림자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길게 드리운다. 그래서 절제는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내가 나를 지키는 것이, 곧 곁의 사람을 지키는 일이 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끊고 싶던 습관 하나를 떠올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일이 나 아닌 누구를 지키는 일인지 한 사람을 떠올려보라.
📖 출전:
리그베다 10권 34장 10절.
산스크리트 원전 + Griffith(1896,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