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17
주사위 하나에 아내를 잃었다
기원전 1500~1200년경(구전 전승)
원문
न मा मिमेथ न जिहीळ एषा (na mā mimetha na jihīḷa eṣā)
📜 구절
그녀는 나를 나무란 적도, 화낸 적도 없었다. 나와 내 벗들에게 늘 다정했다 — 그런 아내를, 나는 끝수 하나에 목매어 내 손으로 내쳤다.
❓ 오늘의 물음
나는 무엇에 홀려, 정작 가장 소중한 사람을 뒷전으로 밀어내고 있지는 않은가?
📝오늘의 해석
베다 안에 이런 시가 있다는 게 놀랍다 — 도박에 빠진 한 남자의 회한이 삼천 년을 건너 이토록 생생하다. 아무 잘못 없이 다정하기만 하던 아내를, 그는 주사위 하나에 홀려 잃었다. 이건 도박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무언가에 홀리면 사람은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먼저 잃는다. 술이든, 일이든, 인정욕이든, 스크린이든 — 나를 사로잡은 그 하나 때문에 곁의 사람이 밀려나고 있지 않은지. 홀림은 늘 값진 것을 헐값에 팔아치우게 한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것 하나를 적고, 그 때문에 뒤로 밀린 사람의 이름을 그 옆에 적어보라.
📖 출전:
리그베다 10권 34장 2절.
산스크리트 원전 + Griffith(1896,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