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32

무지란, 덧없는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함

요가수트라 2장 5절
기원후 2~4세기(파탄잘리)
원문
अनित्याशुचिदुःखानात्मसु नित्यशुचिसुखात्मख्यातिरविद्या (anityāśuci-duḥkhānātmasu nitya-śuci-sukhātma-khyātir avidyā)
📜 구절

무지(avidyā)란, 덧없는 것을 영원하다 여기고, 흐린 것을 맑다 여기며,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참나 아닌 것을 참나로 착각하는 것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영원할 줄 알고 붙든 것들이, 실은 손가락 사이로 흐르는 모래였음을 인정하는가?

📝오늘의 해석

파탄잘리는 무지를 막연히 "모름"이라 하지 않고, 네 가지 뒤바뀐 봄(viparyaya)으로 정확히 짚는다. 아니티야(a-nitya, 덧없음)를 니티야(nitya, 영원)로, 두하(duḥkha, 괴로움)를 수카(sukha, 즐거움)로 바꿔 보는 것 — 이것이 모든 괴로움의 뿌리다. 우리는 변하는 것을 영원할 줄 알고 매달리고, 잠깐의 자극을 행복인 줄 알고 좇는다. 아나트만(an-ātman, 참나 아닌 것)을 나라 착각하는 것이 그 정점이다. 무지는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무상한 것과 참된 것을 뒤바꿔 보는 초점의 어긋남이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꼭 붙들고 있는 것 하나를 떠올리고, "이건 영원한가, 아니면 지나가는 것인가?"를 조용히 물어보라.

📖 출전: 요가수트라 2장 5절. 산스크리트 원전 + Woods(1914,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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