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60

살핌이란, 그 한 자리로 끊김 없이 흐르는 것

요가수트라 3장 2절
기원후 2~4세기(파탄잘리)
원문
तत्र प्रत्ययैकतानता ध्यानम् (tatra pratyayaikatānatā dhyānam)
📜 구절

살핌(dhyāna)이란, 그 한 자리로 마음이 끊김 없이(ekatānatā) 한 줄기로 흘러가는 것이다.

❓ 오늘의 물음

나는 집중을 자꾸 끊었다 이었다 하며, 그 끊긴 틈으로 잡념이 스며들게 두지 않는가?

📝오늘의 해석

디야나(dhyāna)는 다라나가 무르익은 상태다. 에카타나타(eka-tānatā)는 "한 가닥으로 이어짐" — 실 한 올처럼 끊기지 않는 흐름이다. 앞의 다라나가 마음을 한 자리에 "매어 두는" 것이라면, 디야나는 그 자리로 마음이 저절로 "흘러가는" 것이다. 물을 부으면 처음엔 뚝뚝 끊기지만, 흐름이 이어지면 한 줄기 실처럼 된다. 집중도 그렇다. 처음엔 붙잡았다 놓쳤다 하지만, 무르익으면 애쓰지 않아도 마음이 대상으로 이어져 흐른다. 이 한자로 옮긴 것이 곧 선(禪)이다. 애써 붙잡는 다라나에서, 저절로 이어지는 디야나로 — 그 사이에 수련의 무르익음이 있다.

— ONGO · 큐레이터

🌱오늘 하루에 적용하기

오늘 한 가지에 집중할 때, 끊길 때마다 곧장 잇기를 반복하며 "한 줄기로" 이어지는 순간을 느껴보라.

📖 출전: 요가수트라 3장 2절. 산스크리트 원전 + Woods(1914, PD) 참조, ONGO 자체 의역.
이 구절은 신앙이 아니라 보편 인문 지혜로 읽습니다 — 어느 종교도 권하지 않으며, 해석은 ONGO 100% 오리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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