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69

초사 (이소)

굴원 · -300
楚辭
📌 책에서 뽑은 하나의 질문

온 세상이 탁하게 물들었을 때, 나 홀로 맑음을 유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가?

📝ONGO의 해석 — 책을 펼치고 싶어진다면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뜨거운 충절과 억울하게 내쳐진 비애를 토로하는 굴원의 피맺힌 절창을 읽으며 내 마음도 함께 저려왔다. 모두가 진흙탕 속에서 적당히 타협할 때 홀로 고결한 난초의 향기를 간직하려 했던 그의 고독한 영혼이 수천 년을 건너 생생하게 다가온다. 부조리한 세상에서 자신의 신념을 결코 굽히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외롭고도 장엄한 일인지 뼛속 깊이 새기게 된 시편이다.

— ONGO · 큐레이터
"온 세상이 다 흐려도 나 홀로 맑고, 뭇 사람이 다 취해 있어도 나 홀로 깨어 있노라."
굴원, 초사 (이소)
"The whole world is muddy; I alone am clear. All men are drunk; I alone am sober."

🌱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모두가 적당히 세상의 편법에 타협하며 쉬운 길을 가려고 유혹하는 순간이 올 때, 나 자신에게만큼은 부끄럽지 않고 떳떳할 수 있는 정직한 길을 묵묵히 걷기.

이 책과 함께 이어지는 길

🎵 이 책과 어울리는 한 곡 · 오늘의 결

一片丹心
True Like the Tide
일편단심 · 변하지 않는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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