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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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 조
故曰:知彼知己,百戰不殆;不知彼而知己,一勝一負;不知彼不知己,每戰必殆。
고왈: 지피지기, 백전불태;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
그러므로 이르기를,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고, 상대를 모르고 나만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상대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위태롭다.
자운스의 해석
지피지기 백전불태 — 아마 손자병법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문장일 것이다. 눈여겨볼 것은 손자가 백전백승이 아니라 백전불태, 곧 위태롭지 않다고 말한 점이다. 늘 이긴다가 아니라, 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바탕은 두 방향의 앎이다. 상대만 살피고 자신을 모르면 절반은 진다. 이기기에 앞서 지지 않으려면, 상대를 읽는 눈만큼 나를 아는 눈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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