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No. 20
ART OF WAR No. 20孫子 · 軍形
不可勝者,守也;可勝者,攻也。守則不足,攻則有餘。善守者,藏於九地之下;善攻者,動於九天之上,故能自保而全勝也。
불가승자, 수야; 가승자, 공야. 수즉부족, 공즉유여. 선수자, 장어구지지하; 선공자, 동어구천지상, 고능자보이전승야.
이길 수 없게 하는 것은 지킴(守)이요,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은 침(攻)이다. 지킴은 힘이 모자랄 때이고, 침은 힘이 남을 때이다. 잘 지키는 자는 깊은 땅속에 숨은 듯하고, 잘 치는 자는 높은 하늘 위에서 움직이는 듯하다. 그러므로 능히 스스로를 지키면서 온전한 승리를 거둔다.
손자는 지킴과 침을 힘의 형편으로 갈라 본다. 모자랄 때는 지키고, 남을 때 친다. 잘 지키는 자는 땅속에 숨은 듯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고, 잘 치는 자는 하늘에서 내리듯 결정적일 때 움직인다. 늘 공격만이 능사가 아니다. 형편이 안 될 때 깊이 웅크려 지키는 것도 똑같은 실력이며, 그 웅크림이 있어야 온전한 승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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