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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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3
不敵其力,而消其勢,兌下乾上之象。
부적기력, 이소기세, 태하건상지상.
그 힘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그 기세의 바탕을 없앤다. 태(兌) 아래 건(乾) 위의 형상이다.
ONGO'S REFLECTION
솥 밑의 장작을 빼낸다 — 끓는 물을 식히려 물과 다투지 말고, 그 아래 타는 장작을 치우라는 말이다. 겉으로 드러난 힘이 아니라 그 힘을 떠받치는 근원을 다스리는 것이다. 거센 기세와 정면으로 부딪히면 내 힘만 상한다. 무엇이 저 기세를 끓게 하는지, 그 밑불을 찾아내는 것이 힘을 아끼며 이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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